
매각 늦어지는 상상인저축은행…“상황 달라질 수도”
OK금융의 상상인저축은행 인수가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상인저축의 매각이 불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지난해 12월 상상인저축은행의 실사를 마치고도 6개월 이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실사 이후에는 인수조건을 협상하고 주식매매계약을 맺는다. 실사에서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면 1~4주 내에도 계약이 체결된다. 계약 체결 후에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매각가가 지목된다. OK금융은 8~900억원 선을 제시했...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