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 삼성물산 품으로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권을 따냈다. 23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건물 2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 인원은 742명으로 이중 삼성물산이 403표, 대우건설이 335표를 획득해 삼성물산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무효‧기권은 4표다.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7차는 현재 최고 14층, 15개동, 802가구 규모다.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라 재건축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5층, 총 1122가구 단...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