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경주로 떠나자
경북 경주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빛·문화·사람으로 가득한 국제 관광도시 매력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하는 경주로 떠나보자. 노란 물결로 번지는 가을의 정점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매년 11월 초·중순 황금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400년 된 고목이 조선시대 지어진 유연정(悠然亭)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은행잎이 떨어져 마당을 가득 채우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300년 된 안강읍 하곡마을 입구 은행나무는 높이 22m, 둘레 6.4m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성민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