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김영섭호 인력 조정 첫 시동…노조 “일방적 개편 반대, 투쟁 나설 것”
KT가 김영섭 KT 대표 취임 이후 첫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네트워크 운용을 전담할 자회사 KT OSP와 KT P&M 설립을 의결할 예정이다. KT는 설립될 두 자회사에 KT 본사에서 맡고 있던 망 유지보수 및 개통 관련 업무 및 조직을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 및 시공을 맡는다. 인력 규모는 약 3400명이다. KT P&M은 도서 지역 네트워크와 선박 무선통신 운용·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 약 380명 규모로 전해졌다. KT는 이와 함께 특별 희망퇴직도 단행한...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