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박증 치료, 신경 호르몬 ‘세로토닌’이 열쇠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경우라면 ‘노이로제’라고도 하는 ‘강박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강박증이 우리 몸의 신경 호르몬인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박증은 우리나라에서 10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이전에는 강박증의 원인을 심리적 요인으로 추정해왔지만 최근에는 분자영상학의 발달로 뇌의 신경학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되...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