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쿵치팍치 또한 내 이름”…세븐틴 유쾌함 또 통했다
“네 글자면 다 내 이름이래/ 쿵치팍치 또한 내 이름인가”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는 신곡 ‘음악의 신’에서 이렇게 랩을 한다. 그가 ‘쿵치팍치’로 ‘강제개명’한 사연은 따로 있다. 에스쿱스는 데뷔 때부터 별명 부자로 통했다.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잘못 부르면서다. ‘출애굽기’ ‘애국보수’ ‘예습복습’ 등 네 글자로 된 단어는 모조리 에스쿱스의 별명이 됐다. 오죽하면 네 글자 단어를 연달아 대는 ‘에스쿱스 게임’이 생겼을 정도다. 세븐틴은 이런 비화를 유...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