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널 버려도 난 여기에”…‘깨물 하트’ 츄의 고백
예능 프로그램 속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가수 츄를 기억한다면 그의 솔로곡 ‘하울’(Howl)을 듣고 반드시 놀라리라. “이대로 세상이 망해도 잘 됐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애.” 낮고 건조한 목소리로 츄는 이렇게 읊조린다. 이런 속내를 들키고 싶지 않다며 “웃음이란 망토를 쓰곤 해”라고도 노래한다. 18일 음반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만난 츄는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음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울’이 실린 동명의 미니음반은 츄가 그룹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