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사장 후보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KBS 이사회가 신임 사장 후보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오전 연 임시이사회에서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 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신임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 임명으로 결정된다. 임기는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9일까지다. 박 전 논설위원은 이사회 직후 낸 입장문에서 “KBS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TV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철...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