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터지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논란…‘불편’도 마케팅인가
“17잔이나 마셨는데 굿즈는 못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이벤트인가요. 선착순이라면 최소한 전체 물량이라도 공개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10여 년 전부터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해 온 유모(33)씨는 올해도 프리퀀시를 모두 모았지만, 여전히 굿즈를 받지 못했다.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앱에 접속했지만, 대부분 매장은 이미 재고가 거의 없었다. ‘전국에 단 하나’ 남은 물량조차 시스템상엔 ‘재고 있음’으로 표시돼 헛수고만 반복했다는 설명이다. 매년 반복되는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lsq...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