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말라리아·뎅기열 막는다…전역서 모기 감시 강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1월28일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감시 기간을 2주 연장하고 숲모기 채집 횟수를 늘려 더욱 철저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9일 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감시 대상 매개감염병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과 해외에서 유행 중인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바이러스 등이다. 연구원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모기 감시조사를 시행한다.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하는 ‘숲모기 조사’와, 주거지역을 중심...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