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닝쇼크에 주가 흔들린 LG엔솔…“미중 무역갈등 반등 기회”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4분기에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주가도 휘청거렸다. 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장기화한 미중 무역 갈등을 반등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0일) LG엔솔은 전장 대비 2.79% 하락한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4.02%)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 자금이탈이 심했다. 외국인은 이날 34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도 외국인을 감당하...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