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총 상위 상장사, 미성년 주주 1곳당 평균 8400명…삼성전자 1위
국내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들의 미성년자(20세 미만) 주주 수가 회사당 평균 8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개 상장사 가운데 연령별 주주 현황이 공시된 93개사의 미성년자 주주는 총 78만73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사 한 곳당 평균 8466명꼴이다. 미성년자 주주가 가장 많은 곳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세 미만 주주는 총 39만4886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1940만2718주에 달했다. 당시 주가(5만3...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