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앞두고 성수품 고공행진…정부, 대안 마련 ‘분주’
설 명절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과일과 계란 등 성수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대형마트 등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 유통정보 서비스인 카미스(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후지 10개) 가격은 2만9097원으로 지난해(2만2568원) 대비 28.9% 뛰었다. 배(신고 10개) 가격도 3만3191원으로 지난해(2만6326원)보다 25.8% 상승했다. 이처럼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한 이유는 지난해 폭염, 폭우 등 기상 재해로 작황이 나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