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직구 공습에…패션 플랫폼 “보호 장치 필요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직구 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성비와 빠른 배송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직구는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직구액은 4조79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조2217억원으로 전체 직구액 중 절반 가까이(46.4%)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1조3928억7900만원(29.1%) 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