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은 줄고 물가는 또 올랐다
올해 2분기 가구별 소득은 줄었으나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금리 장기화와 이스하엘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중동 불안까지 겹쳐 먹거리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383만1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줄었다. 고금리로 여윳돈이 줄었고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손실 보전금 등의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