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LG생건, 부진한 2Q 성적표…“중국 의존도 과제”
K뷰티를 책임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다소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19 등 영향이 여전히 큰 가운데 탈중국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모레퍼시픽, 흑자전환으로 한숨 돌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17억원, 당기순이익으로 29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조3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분...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