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바뀐 게 없는 ‘신원확인’ 절차…유가족 “책임자 현장은 가봤냐”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신원확인과 희생자 인계 과정이 전혀 바뀐 게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가족 중 일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담당자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같은 항의 끝에 신원확인이 끝난 희생자 11명의 유가족은 확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유가족 A씨는 30일 무안공항 2층 라운지 앞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관계자에게 “전날 보다 더 심각하다. 전날도 세 시간을 기다려서 (희생자를) 보지 못했다”며 “뭘 하는거냐. 브리핑한다는 데 뭘 브리핑 하냐”고 비판했다. 그러... [임현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