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핵협상 교착은 미국 탓… 우린 합의 준비됐다”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교착 상황에 빠진 것을 두고 미국에 책임을 돌렸다. IRNA, 메흐르통신 등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JCPOA 복원 협상 경과에 대해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정책을 답습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모든 위반 행위와 트럼프식 접근법의 지속에도 (협상의) 열차는 탈선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바람직하고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고 이를 위한 기반이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