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군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에 4년형 선고
미얀마 군정 법원이 아웅산 수치(76) 국가 고문에게 4년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10일(현지시간) CNN, BBC, 로이터 등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군정 법원은 이날 선고공판에서 수치 고문에 대해 무전기 불법 수입 및 소지와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 등을 인정했다. 수치 고문은 지난해 12월에도 선동 및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쿠데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사면 형식으로 형기를 2년 감형했다. 이번 판결로 수치 고문의 총 형량은 6년으로 늘어...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