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 쓰는 운문이자, 산에 대한 헌사’
칼바위능선에서 본 북한산 전경 건축가이자 화가인 김석환이 현장에서 발로 그린 북한산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 걸린다. 31일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 따르면 2019년 1월 2일부터 1월 7일까지 건축가이자 화가인 김석환 개인전 ‘북한산’ 전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다. 도시건축 등에서 실무를 쌓은 후 1994년 터·울건축을 개설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가 건축가에서 화가라는 길에 깊이 발을 디딘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산행 중 펜을 들고 조그만 화첩에 마주치는 산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