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제대로 돈 써야”…‘약자복지’에 24조1378억원 투입
정부가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을 7.4% 늘렸다.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약자 복지에 초점을 맞춘 선별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37차 국무회의에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하게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돈을 써야 한다”면서 “건전 재정과 협업의 기반 위에서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올해보다 8조6120억원(7.4%) 늘어난 125조6565억원으로 편성됐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