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다 낫기 전 어린이집 등원 자제해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3주차(8월10일~16일)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26.7명으로, 1주 전인 22.1명보다 증가했다. 지난 5월 말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영유아에 환자가 집중됐다. 0세~6세에선 1000명당 36.4명으로 수족구병 증상 환자가 보고됐다. 7세~18세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수족구병은 봄에서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