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조한 의대 수업 참여에 교육부 고심…‘대규모 유급’ 기로
의과대학생들이 학교에 복귀한 뒤 수업 불참을 이어가는 가운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할지를 두고 교육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학교별, 학년별 학사 운영 방식이 달라 (수업 복귀율을)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복귀율을 판단하는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결정되는 대로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아직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다. 고려의대, 연세의대 등 의대의 수업 참...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