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장 투입 새내기 간호사 고군분투... “확진자는 고독하다”
노상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전국이 혼란하던 지난 겨울과 봄, 영남대병원의 갓 2년차 간호사 신혜민(30)씨는 코로나19 전담 업무를 맡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신 씨는 어릴 때부터 간호사를 꿈꾼 것은 아니다. 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는데, 선천적으로 몸에 문제가 있어 22살에 영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면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동경했다. 주변에서 간호사가 힘든 직업이라고 많이 말했지만, 간호사가 되면 가족은 지켜줄 수 있겠구나 싶어 뒤늦게 영남이공대 간호학과에 입학해 수술...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