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허슬두 재건, 준비된 3가지 코드 있다”
이승엽 신임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첫발을 내디딘다. 두산 구단은 지난 14일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승엽 감독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은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통산 1096경기에서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최우수선수(MVP) 및 홈런왕을 각각 5차례,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한 레전드 타자다. 한국 무대에서는 오로지 삼성에서만 뛰어 구단의 3번째 영구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