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낙동강에 피어난 메밀꽃…가을 관광객 유혹
경북 구미시가 올여름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1만5000㎡ 하천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8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오는 9월이면 새하얀 메밀꽃 물결이 절정을 이루며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사계절 풍광과 탁 트인 전망으로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곳이다.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다. 여기에 메밀꽃 단지가 더해지면서 가을철 가장 주목할 만한 관광 코스로 거듭날 전망...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