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공설봉안당 숨통 트인다
대구시의회가 포화 상태에 이른 공설봉안당의 안치 공간을 확보하고, 명복공원 인근 주민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20일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구시가 직면한 장사시설 부족 문제와 지역 갈등 해소를 동시에 겨냥한다. 대구시 공설봉안당은 3만700여기를 봉안할 수 있으나 이미 포화 상태로, 향후 안장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수성구 명복공원은 현대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