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교수들 “기한 넘겨도 받아준다니…교육부, 입시 편법 조장”
교육부가 각 대학에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자,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학칙 개정 전 의대 증원을 미리 공표해도 된다’고 안내하는 등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6일 제9차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의교협이 공개한 교육부의 공문에는 “2026학년도 대입시행계획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분을 모두 반...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