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작년 차량반도체난 뚫고 '선방'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와 레저용 차량(RV) 등 고수익 차종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와 금융투자업계 전망치 등에 따르면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16조9370억원, 영업이익 69조2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90.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