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완성차 실적 발표…현대차·기아·르노 '웃고, 쌍쉐 '울고'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간 희비가 엇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이어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 속에서도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는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한 반면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는 판매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작년 전체 판매는 712만2346대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43만3605대로 10.8% 감소했...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