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르노삼성...생산량 감소에 노조 리스크까지
배성은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17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예상 생산량을 15만여대에서 10만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지난 18일 노조와의 6차 본교섭에 앞서 대화에서 "올해 생산량은 당초 예상치인 15만7000대 보다 적은 10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며 "다만 연장 근무를 하면 12만대 정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올해 생산 예상치를 15만7000대...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