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협력사 비대위 "정상화 위해 정부 실질적인 지원 해달라"
배성은 기자 = 쌍용자동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쌍용차가 생산 재개를 통해 조기 회생을 하지 못한다면 열악한 경영상황에 처해 있는 중소 협력사는 연쇄 부도로 인해 대량 실업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협력사와 협력사 그리고 협력사와 쌍용차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서로의 생존은 직결돼 있다"며 "약 4개월분의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3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은 극심한 자금난...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