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교육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4-01-10 14:32:23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0일 경남 산청 향양마을에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농촌지역 주민들로 선정했고 주요 내용은 영농폐기물의 종류 및 배출 방법, 불법소각으로 인한 피해 등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영농폐기물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비닐, 농약용기 등이 해당되며 이를 소각할 경우 대기오염이 발생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12.~’24.3.)가 끝나는 3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교육은 경남 농촌지역 마을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관련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강사를 파견해 진행되며 단순한 전달식 강의가 아닌 퀴즈 등을 통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해 교육대상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산불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 석탄발전소 현장 점검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9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소재한 관내 화력발전소 ‘고성그린파워’를 방문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시설 등을 둘러보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12월~’24.3월)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적정관리하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종원 청장은 "석탄발전은 다량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있어 전방위적인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며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등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