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태안화력 사고 진상조사요구안 수령…“더 눈물 안 흘리게”
대통령실은 6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전 정부와 달리 이 정부에서만큼은 노동자가 더 눈물을 안 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김씨의 유족과 사고 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진상조사 요구안을 수령했다. 강 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 저희가 엄중히 처리해야 할 것이고 특별근로감독에 준하는 정도의 사업장 조치도 취해야 될 것”이라며 “무...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