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두른 '평화의 소녀상' 여전히 추운 위안부 할머니들의 외침②
"200살까지 살아서 일본의 만행을 알리겠습니다.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8월 15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2015년 박근혜 정부와 아베 신조 정부는 그해 12월 28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4년 만에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혀 큰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