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지나가도 불안은 남는다…‘기후우울증’ 겪는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매년 이상기후가 이어지는데, 과연 ‘지속 가능한 미래’가 가능할까.” 대학생 이민지(24)씨는 기후 위기 뉴스를 볼 때마다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는 “뉴스를 보면 더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가 더 심각해진다면 취업이나 진로 고민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 같아 의욕이 사라진다”고 털어놨다. 되풀이되는 ‘역대급’ 폭염과 한파, 기록적인 폭우와 산불은 이제 일상이 됐다.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미래를 불안해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 [차서경]


![“일하면 수급비 끊긴다”…‘빈곤의 덫’에 빠진 청년 수급자 [쿠키청년기자단]](https://kuk.kod.es/data/kuk/image/2025/10/05/kuk20251005000042.300x16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