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대한민국=주적’ 규정과 ‘완전 초토화’ 위협 평가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1월 8일과 9일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면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주적(主敵)’으로 간주함으로써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1월 10일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은 현지지도 과정에서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우리 정권과 체제를 뒤집자고 피눈이 되여 악질적인 대결사만을 추구해온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이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해야 할 역사적 시기가 도래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리...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