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풍력 송전, 가공선로도 가능…‘사업비‧공기’ 감축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한 해상풍력 송전선로 개설이 오는 1일부터는 가공선로 설치도 가능해진다. 전남도에 따르면 습지보호구역에서는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했던 습지보전법시행령이 개정돼 섬과 섬, 육지 사이 2km 이내 가공전선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집적화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사업 중 해저 송전선로 구축 시 건설 비용은 약 3200억 원이 소요되나, 가공선로 구축 시 비용은 140억 원 정도로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70개월에서 3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전남도는 환경운동...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