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학가를 돌며 자전거 수십대를 훔쳐온 고교생들이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윤모(17·고2)군 등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윤군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 광주 용봉동 전남대학교 내 자전거보관소에서 15만원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766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공구를 이용해 자물쇠를 절단하거나 바퀴만 빼가는 수법으로 자전거를 훔쳤고 이 중 45대를 팔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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