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8일 (금)
두 살배기 아기 안고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母

두 살배기 아기 안고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母

기사승인 2014-12-20 17:14:57

두 살배기 아이를 안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엄마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김모(30·여)씨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 당시 김씨는 2살 된 아이를 배 앞에 두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추돌한 택시 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시속 60㎞로 주행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정문에서 2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이날 양측 집회 참가자들은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서 불과 10m 떨어진 장소에서 찬반 집회를 열고 대치했다. 발언에 나선 성균관대 긴급행동 관계자는 "부끄러운 동문 황교안 총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정문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장소 확보에 실패한 극우 세력들이 인근 공원에 자리를 잡고 사실상 우리 집회에 맞불을 놓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