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가 실내수영장 등 침수… 약 1000톤 물 잠겨

여의도 상가 실내수영장 등 침수… 약 1000톤 물 잠겨

기사승인 2015-02-19 14:3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여의도에 있는 한 상가 지하 수영장 등이 물에 잠겨 현재 배수 작업 중이다.

19일 오전 10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상가의 지하 수영장 등에 물이 찼다. 침수량은 약 1000톤이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상가 건물의 지하 3층 기계실은 물에 완전히 잠겼으며 그 위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도 바닥 일부에 물이 찼다. 소방당국은 현재 수중펌프 5대를 동원해 배수작업 중이다.

침수 당시 수영장 레일 안에는 물이 있었으나 설 연휴로 지난 18일부터 영업을 쉬고 있었기 때문에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침수 신고는 인근 매장에서 경보 소리를 듣고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물이 빠지는 대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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