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배터널 근처에서 트레일러 두 대 추돌… 1억 7000만원 재산피해

부산 보배터널 근처에서 트레일러 두 대 추돌… 1억 7000만원 재산피해

기사승인 2015-05-09 12:5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부산 보배터널 인근에서 트레일러 차량 두 대가 추돌해 화재가 났다.

9일 오전 4시 27분쯤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 보배터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갓길에 주차된 트레일러(운전기사 이모·48)를 다른 트레일러(운전기사 남모·57)가 추돌하며 불이 났다. 불은 두 트레일러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철판·H빔을 모두 태워 1억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차로가 3시간가량 통제되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두 트레일러의 화물칸에서 각각 튀어나온 채 실려 있던 화물들이 엉키면서 추돌사고가 났고, 이때 생긴 마찰열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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