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자친구 통화 모습 보고 “바람 피운다” 수차례 때린 70대 붙잡혀

40대 여자친구 통화 모습 보고 “바람 피운다” 수차례 때린 70대 붙잡혀

기사승인 2015-05-09 13:49: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7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여자친구를 때린 추모(7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씨는 지난 7일 오후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A씨(45·여)를 발견하고 들고 있던 등산용 스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추씨는 A씨가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을 피운다”고 소리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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