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10명 되자 확 불어난 격리대상… 벌써 127명

메르스 확진 10명 되자 확 불어난 격리대상… 벌써 127명

기사승인 2015-05-29 21:5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중국으로 출국한 40대 1명이 2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격리 대상자도 부쩍 늘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격리 관찰 중인 사람은 모두 127명.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대상은 마지막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K씨(44)와 밀접하게 접촉한 45명이다. 해당 대상에는 K씨의 배우자, 의료진 10명, 직장동료 25명, 공항직원 2명, 승무원 6명, K씨와 밀접 접촉한 항공기 탑승자 중 귀국자 1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현재 시설 또는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나머지 82명은 이외의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의료진 등이다.

이외에도 한 방송사는 4번째 메르스 환자인 D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메르스에 감염됐을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해 자체적으로 직원 6명을 자가 격리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사가 자가 격리한 6명에는 취재 기자, 카메라 기자, 오디오 담당 등 취재 보조 인력까지 포함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6명 모두 이상 증상은 없다”며 “취재 당시에도 전염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5m 정도 거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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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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