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3차전에서 2-0으로 패배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던 대표팀은 2승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한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북한 윤송미 선수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6분에 북한 라은심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라은심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뒤 앞으로 달려가면서 한국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한국이 북한과의 16번의 경기에서 14번 패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