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22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25% 개선하고 'HDR1000' 기술을 적용한 2세대 SUHD TV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HDR1000 기술로 최대 1000니트까지 밝은 영상을 표현할 수 있어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할리우드 프리미엄 영상도 왜곡 없이 표현한다.
백라이트 앞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은 매우 작은 반도체 소자로 되어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한다.
퀀텀닷 필름의 나노 입자 크리스털은 빛을 반사하는데, 크리스털이 작을수록 더 짧은 파장의 컬러를 잘 반사해 내 컬러를 초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퀀텀닷 소재 효율도 향상돼 1세대 기술보다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밝은 색상을 낸다.
삼성전자가 기존에 내놓은 2015년형 TV에도 퀀텀닷 기술이 들어가 있었으나 색재현율과 효율 측면에서 미세하게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이 외에도 TV리모콘 하나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하고,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허브에서 콘텐츠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49형부터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커브드 TV 모델은 10개 모델로 확대하고, 65형 이상 초대형 TV도 8모델로 대폭 늘린다. 출고가는 최대 90만원까지 대폭 내렸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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