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 프린터, 3사 비교해 보니...각사별 강점 다르네

‘무한잉크' 프린터, 3사 비교해 보니...각사별 강점 다르네

기사승인 2016-03-23 05:30:57
"왼쪽부터 캐논 G3900

엡손 L365. 제공=각사"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최근 잉크를 직접 리필할 수 있어 비싼 잉크 카트리지를 사지 않아도 되는 초대용량 무한잉크 제품이 인기다. 캐논, 엡손, 브라더 등 무한 잉크젯을 내놓은 3사 가운데 스펙을 비교해보니 각각의 강점이 달랐다.

24일 가격비교 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현재 무한잉크 프린터 회사별 점유율은 엡손이 42.2%, 캐논이 36.4%, 브라더가 21.4%로 제품 대수가 가장 많은 엡손이 앞선 편이다.


출시된 제품 대수는 엡손이 가장 다양하다. 엡손은 2011년부터 처음 무한잉크 카테고리의 프린터를 출시해 총 14종의 모델을 내놓았다. 그중 대표 모델은 M시리즈와 L시리즈다. 캐논은 지난해 무한잉크 G시리즈로 3대의 제품을 출시했다. 브라더도 지난해 관련 카테고리 잉크젯 복합기 4종을 내놓았다.


출력속도를 보면 브라더가 가장 빠른 편이다. 가격대가 비슷한 세 모델을 비교하면, 브라더의 T300은 1분에 출력가능한 장수가 블랙 11장, 컬러는 6장이다. 가격대가 비슷한 엡손 L365는 같은 시간에 블랙 9.2장, 컬러 4.5장이며 캐논 G2900은 8.8장, 5장으로 브라더가 가장 빨리 출력물을 찍어낸다.


한 번 잉크 충전 시 출력 장수는 캐논이 가장 많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70ml 대용량 잉크로 캐논은 흑백 6000장, 컬러 7000장으로 가장 많은 출력물을 내놓는다. 엡손은 흑백 6000장, 컬러 6500장이다. 브라더는 흑백 6000장, 컬러 5000장이다.


출력 해상도는 엡손 L360이 5760x1440dpi로 가장 높다. 브라더 T300이 6000x1200dpi, 캐논 G시리즈가 4800x1200dpi다. DPI는 1인치당 점의 수로 많으면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다.

장당 출력비용은 엡손이 가장 저렴하다. 엡손의 L시리즈 제품은 1장당 6원으로 장당 출력 비용이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엡손은 70ml 잉크 가격을 기존 잉크 카트리지보다 훨씬 저렴한 8400원에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캐논과 브라더는 남은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캐논과 브라더는 무한리필 잉크를 안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해 디자인의 깔끔함을 추구했고, 엡손은 밖으로 내놓아 잉크 충전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애프터 서비스 측면에서 브라더는 2년 무상 A/S 또는 6만매 출력 보장으로 세 제품 중 가장 긴 시간을 보장한다. 엡손은 1년 무상 혹은 1만5000배 출력 보장, 캐논은 1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사 공식 쇼핑몰 대표모델 기준 캐논은 G2900 23만6390원, 엡손 L365 23만9000원, 브라더 T300 16만9000원이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강소라-남보라, 악성루머 유포 강경 대응 "'증권가 찌라시'란 이름 아래 무차별적 배포"

[쿠키영상] '뇌섹남' 클로이 모레츠, 개념 있는 '글로벌 뇌섹녀' 인증... "어린 줄만 알았는데..."

[쿠키영상] 뒷바퀴도 달리고 싶어요!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