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23일 경남을 중심으로 한 골프존 사업자 단체(경상남도 스크린골프사업자 협동조합, 한국시뮬레이션스포츠 협동조합, 사단법인 한국스크린골프연합회)가 23일 골프존에 대한 과열적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골프존사업자 협동조합을 규탄하고 나섰다.
현재 골프존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자(이하 ‘SO’)를 대표하는 각 지역 단체는 반(反)골프존을 외치는 단체와 그렇지 않은 단체로 나눠져 있다. 두 세력은 지난 2014년 12월 전국 SO가 골프존을 상대로 자성과 반성을 촉구했던 궐기 이후 입장을 달리하면서 나타났다.
전국골프존사업자 협동조합은 지속적인 반(反)골프존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SO와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가맹사업 전환 건을 계기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남권 골프존 사업자 단체는 전국골프존사업자 협동조합의 주장이 추측성 판단과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정규화 이사장은 전국골프존사업자 협동조합의 이 같은 행보에 관해 “골프존에 대한 이미지를 고려치 않고 혐오감을 주는 광고물을 시민에게 무분별하게 배부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및 매체를 통해 반(反)골프존에 관한 시위 수위를 높여 골프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이용자 시장을 교란하는 것은 SO의 공멸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골협의 이 같은 맹목적 집회는 골프존 사업을 영위해야 할 기존 사업 점주의 명백한 재산권을 침해하는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며 “전국 4800여 골프존 사업자는 ㈜골프존이 개발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함께 성공의 신화를 이뤄 나가길 희 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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