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셰익스피어 탐구하는 '지식향연' 개최

신세계, 셰익스피어 탐구하는 '지식향연' 개최

기사승인 2016-03-30 10:56: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신세계그룹이 올해도 인문학 중흥사업 '2016지식향연'을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5일 오후 5시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경북대,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등 총 9개 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이번 지식향연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한영국문화원과 협업,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한 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가 내달 5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뮤지컬과 강연이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뮤지컬 공연은 현대 시대상을 반영하여 재해석되고 강연과 함께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된다.

지식향연 전회에 걸쳐 확정된 공연은 맥베스로 현대인의 욕망을 비추는 차가운 자화상을 대변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이며, 공연 후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의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강연을 통해 셰익스피어라는 영국의 대문호가 나올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막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씨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재해석을 통해 창조된다는 에디톨로지 강연을 통해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확산되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생생히 전달해줄 계획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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