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티몬은 4일 “국민적 불매 운동의 대상인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많은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해당 딜(거래)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직접 매입한 옥시 제품을 포함해 입점업체가 판매하는 옥시 제품 모두를 자정 전까지 판매 종료할 방침이다.
쿠팡 역시 내부 논의를 거쳐 이날 ‘옥시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는 지난 3일부터 옥시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 불만이 쏟아짐에 따라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판매 중단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며칠 전 여론과 상관없이 옥시 제품 판촉에 나서 뭇매를 맞았던 마트들도 매대에서 속속 옥시 제품을 철수시키고 있다.
롯데마트도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옥시 브랜드 제품들을 최소 수량만 매장에 남기기로 결정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역시 신규 발주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옥시 제품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시는 PHMG인산염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를 2001년부터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었는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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